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행보
핵심 요약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외식 산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재편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ESG 경영 모델을 제시하며 예산시장의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구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존 브랜드의 리브랜딩과 메뉴 개발을 통해 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1. 지역 상생을 위한 ESG 경영과 지역 개발
백종원 대표는 지역 소멸 문제를 외식 산업이 직면한 중대한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특산물과 고유한 이야기를 먹거리와 결합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관광형 상권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충남 예산시장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예산시장의 화장실 신축부터 유휴 점포 매입, 메뉴 개발 및 교육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록 최근 여러 논란으로 인해 방문객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도 했으나, 상인들이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고 최근에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백 대표는 이러한 예산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특산물을 도심으로 연결하는 장터광장 구상 등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2. 외식 브랜드의 변화와 메뉴 혁신
더본코리아는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기존 브랜드의 체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하며 덮밥 중심의 브랜드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과거 점주와의 갈등으로 입은 브랜드 이미지의 타격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최근 출시된 '직화치킨 데리야끼덮밥'과 같은 신메뉴는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비록 메뉴의 완성도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과제가 남아있지만, 튀김 덮밥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브랜드 재건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주시와 협력하여 운영 중인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상주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습 중심의 조리 교육을 제공하는 등 외식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논란과 과제: 원조 논란과 지속 가능성
백종원 대표의 행보에는 항상 뜨거운 관심과 함께 논란도 뒤따릅니다. 최근 법원 판결을 통해 대패삼겹살의 원조 여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백 대표는 과거 방송을 통해 자신이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주장해 왔으나, 재판부는 대패삼겹살이 1980년대부터 이미 특정 지역에서 유행하던 메뉴라는 점을 들어 백 대표가 최초 개발자라는 주장에 거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지역 개발 사업이 '백종원'이라는 개인의 인지도에만 의존하지 않고 어떻게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할 것인가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역마다 다른 산업 구조와 인구 규모를 고려하여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 향후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정리
백종원 대표는 외식 메뉴 개발과 브랜드 운영을 넘어, 지역 사회와 공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예산시장에서 검증된 지역 개발 모델의 전국적 확산과 기존 브랜드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은 더본코리아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개인의 영향력을 넘어 시스템 중심의 지속 가능한 외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그의 향후 핵심 과제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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