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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핵심 요약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기업의 기술 협력이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산 기장군을 중심으로 한 i-SMR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부터 실증까지 전주기 지원을 약속했으며, 국내 기업들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차세대 노형 개발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1. 정부의 i-SMR 상용화 및 정책 지원

정부는 부산 기장군을 국내 첫 SMR 건설 후보지로 삼고, 2035년까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i-SMR은 170MW급 일체형 가압경수로 방식으로,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이 높고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시행되는 SMR 특별법을 근거로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이 신속하게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특히 SMR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연구개발(R&D) 및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2. 민간 기업의 글로벌 기술 협력과 시장 확대

국내 건설 및 제조 기업들은 해외 선진 기술 보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SMR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미국의 SMR 개발사인 FANCO와 차세대 SMR 프로젝트인 'EAGL-1'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AGL-1은 액체 금속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노형으로, 사용 후 핵연료를 재활용해 방사성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부터 조달, 시공(EPC)까지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제조 기업인 태웅은 원전 및 SMR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3. 국제 협력 및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

SMR은 단순한 에너지원을 넘어 국가 간 전략적 협력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서의 협력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며 기술 및 산업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SMR 산업은 전력반도체 등 연관 산업과 함께 지역 경제를 이끄는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방 주도의 성장을 통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SMR을 포함한 신성장 동력에 재투자하여 경제 대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

소형모듈원자로는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법적·재정적 지원과 민간 기업의 공격적인 글로벌 기술 협력이 맞물리면서, 대한민국은 SMR 기술 선점과 시장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향후 기술 실증의 성공 여부와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주도권 확보가 산업 성장의 핵심 관건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부산형 SMR 상용화’ 정부가 연구개발 힘 보탠다(종합)
  • 네이버태웅, 이번엔 아프리카 산업플랜트…105억 수주 ‘잭팟’
  • 네이버[사설] SMR(소형모듈원자로)·전력반도체 내건 지방 전략, 성과로 증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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