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디지털 및 AI 전환 성과와 미래 전략
핵심 요약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넘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비용 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1.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
기아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AI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라(JIRA), 두레이(Dooray), 컨플루언스(Confluence)와 같은 협업 플랫폼을 도입하여 전 세계 사업장의 임직원이 동일한 환경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하여 글로벌 조직 간의 협업 방식을 표준화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연구개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가치 사슬의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원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데이터 기반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한 업무 혁신
기아 임직원들은 보안이 확보된 전용 AI 플랫폼인 에이치 챗 프로(H Chat Pro)를 통해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외부 생성형 AI 모델을 업무에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아를 포함한 그룹 내 일반 및 연구직 임직원의 약 80%가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을 만큼 AI 활용이 일상화되었습니다.
비개발자 직원들조차 AI를 활용해 직접 업무용 에이전트를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임직원 개개인이 AI를 도구로 삼아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코드 개발 등 다양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고방식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3.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AI 적용 사례
AI 기술은 기아의 핵심 사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충돌안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충돌 시험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고 분석함으로써 관련 업무 시간을 약 90% 단축했습니다.
제조 현장에서는 비전 AI 기반의 AI 자동화 인식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식별번호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생산 거점에서 연간 수십억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화학습 기반의 기술을 적용해 생산 중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운영 효율을 높였습니다. 서비스 분야에서도 정비 지원 AI와 고객 리뷰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여 정비 대응 시간을 42% 단축하고, 고객 리뷰 처리 시간을 35분에서 5분으로 줄이는 등 고객 경험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리
기아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데이터와 AI를 가장 제대로 활용하는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축적된 디지털 자산과 AI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물리적 세계와 AI가 결합하는 피지컬 AI 영역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혁신은 기아의 조직 문화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AX 대응’ 현대차그룹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 네이버—현대차, "AI 많이 쓰는 회사 아닌 잘 쓰는 회사 되겠다"
- 네이버—한세모빌리티,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5 탄소중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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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AI 제대로 활용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현대차그룹, 전분야 생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