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유튜브 콘텐츠 '돈선태' 썸네일 논란
핵심 요약
KBS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돈선태 성공시대'가 첫 게스트인 걸그룹 리센느의 과거 논란을 이용한 듯한 자극적인 썸네일을 제작했다가 급히 수정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제작진이 조회수를 노리고 출연자의 아픈 논란을 노골적으로 언급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견과 사투리 검열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1. 논란의 발단과 썸네일 문제
KBS 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은 충주시 홍보맨 출신 김선태가 진행하는 토크쇼 '돈선태 성공시대'의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문제는 영상의 썸네일 문구였습니다. 최초 공개 당시 썸네일에는 리센느 멤버 원이의 놀란 표정과 함께 '뭐가 무섭노?'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특히 '노'라는 글자만 다른 색상으로 강조되어 있어, 최근 리센느 멤버를 둘러싼 특정 어투 논란을 의도적으로 겨냥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2. 리센느 멤버를 둘러싼 '무섭노' 논란 배경
이번 논란의 뿌리는 지난달 리센느 멤버 원이가 출연한 개인 콘텐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원이는 촬영 PD와 대화를 나누던 중 "무섭노"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표현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비하 용어와 유사하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반면, 원이가 경남 거제도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이는 자연스러운 경상도 사투리이며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론도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 이슈는 정치권까지 확산되었으나, 관련 인사가 사과하며 일단락된 바 있습니다.
3. 제작진의 대응과 시청자 반응
여론이 악화되자 KBS 제작진은 썸네일 문구를 '예쁘게 봐도'라는 무난한 표현으로 긴급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제목 아래의 소개 문구에는 여전히 논란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남아 있어 눈가리고 아웅식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일부는 출연자를 사지로 몰아넣는 자극적인 마케팅을 멈춰 다행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조회수를 위해 출연자의 상처를 이용한 2차 가해라며 분노했습니다. 또한, 억울한 논란이었던 만큼 정면 돌파를 했어야 한다거나 사투리 사용 자체를 검열하려는 태도라는 아쉬움도 제기되었습니다.
정리
KBS '돈선태 성공시대' 제작진은 출연자의 과거 논란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려다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썸네일을 수정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논란의 핵심을 건드린 문구 선정은 콘텐츠의 신뢰도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감에 의문을 남겼습니다. 향후 제작진이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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