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내부 성비위 및 보복성 불이익 논란
핵심 요약
경기도청 내부 익명 게시판을 통해 상사의 성적 요구를 거절한 뒤 업무 배제와 같은 보복성 불이익을 당했다는 직원의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침묵해 왔으나, 현재까지도 같은 팀에서 근무하며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으며, 도지사는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엄중 처분을 골자로 한 특별지시를 내렸습니다.
상세 내용
1. 성적 요구 거절에 따른 보복 행위 폭로
경기도청 직원 전용 익명 소통 게시판인 '와글와글'에 과거 부서 상사로부터 성적인 요구를 받았다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작성자는 해당 상사가 "본인을 만나주지 않으면 그만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이는 단순한 요구를 넘어선 협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는 이러한 부당한 요구를 거절한 이후, 의도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노골적인 보복 조치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2. 2차 피해와 조직 내 갈등 확산
피해자는 업무 배제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 동료들에게 전달되는 등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피해가 본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해당 직원의 부당한 지시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따르지 않은 다른 동료들에게도 갑질과 업무 배제가 이어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을 견디지 못한 일부 직원들이 팀을 떠나는 등 조직 내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습니다.
3. 피해자의 고충과 공론화 지연 이유
작성자는 자신과 가해자 모두 기혼자라는 점을 언급하며, 각자의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이유로 그동안 문제를 외부로 알리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가해자와 같은 팀에서 근무하며 지속적인 불안감과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적인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도청 내부에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4. 경기도의 대응 및 도지사의 특별지시
사태가 확산하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즉각적인 특별지시를 내렸습니다. 우선 피해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할 것을 강조하며, 신상 털기나 악성 소문 유포와 같은 2차 가해를 철저히 차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인권담당관 직속의 보고 체계를 가동하여 도지사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으며,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가해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아울러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전문 상담 및 심리 치료 지원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정리
경기도청은 이번 성비위 및 보복 사건에 대해 엄중한 태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실질적인 성비위 예방 교육과 조직문화 개선책을 마련하여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경기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도지사가 직접 사안을 챙기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조사가 얼마나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 네이버—‘경기도청 성비위 사건’ 성적 요구 거절하자 업무 배제…추미애 “엄...
- 네이버—“성적 요구 거절했더니 업무 배제”…경기도청 발칵, 익명 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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