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진행 상황
핵심 요약
충북 충주시의 시장 선거 결과에 불복하여 제기된 당선무효 소청과 관련해, 투표지를 다시 확인하는 재검표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재검표는 후보 간 득표 차이가 매우 근소한 상황에서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재검표 과정에서 소청인 측의 강력한 항의와 퇴거 조치 등 소란이 발생하며 시작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수작업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상세 내용
1. 재검표 실시 배경과 목적
이번 재검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충주시장 당선자와 낙선자 사이의 표 차이가 단 124표(0.11%p)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적었기 때문에 결정되었습니다. 특히 후보 간의 득표 차이보다 무효표 수가 약 18배나 많은 2,277표에 달한다는 점이 주요 쟁점이 되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는 무효표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선관위에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하였고, 재검표를 위한 비용으로 약 5,487만 원을 예납한 후 이번 검증 절차가 마련되었습니다.
2. 재검표 과정에서의 소란과 강제 퇴거
재검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었으나, 시작 전부터 큰 소동이 일었습니다. 소청인인 맹정섭 후보는 재검표 현장에서 개표 당시의 CCTV 영상과 개표기 이미지 스캔 파일을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선관위 측은 해당 요구가 이미 기각된 사안이며 재검표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자진 퇴거를 요청했으나, 맹 후보가 고함을 지르며 요구를 멈추지 않자 결국 경찰에 의해 강제 퇴거 조치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력이 투입되어 맹 후보를 밖으로 끌어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3. 현장 대응 및 검표 방식
맹 후보가 퇴거된 이후에도 측 참관인들이 현수막 시위를 벌이며 투표함 개함을 막아서는 등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재검표 시작이 지연되었습니다. 만일의 충돌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70여 명과 충북경찰청 기동대 2개 중대가 현장에 배치되어 질서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재검표는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않고, 검표 사무원들이 10만 8천여 장의 투표지 전량을 일일이 손으로 확인하는 수작업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리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는 근소한 표 차이와 무효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절차로, 현장에서의 항의와 강제 퇴거 등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작업 재검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경우 선관위는 소청을 인용하게 되며, 이후 추가 소송 여부에 따라 최종 당선인이 재결정될 예정입니다.
출처
- 네이버—'124표 차' 충주시장 재검표…맹정섭 후보 고함 끝 강제 퇴거
- 네이버—충주시장 선거 당선무효소청 투표지 검증
- 네이버—충주시장 선거 재검표...소청인 이의 제기 강제 퇴거
- 네이버—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맹정섭 소청인 항의에 30분 이상 지연 시작
- 네이버—충주시장 재검표, 시작부터 소동…소청 제기 맹정섭 후보 강제 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