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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제도 개편 및 주요 인사 선임

핵심 요약

한국배구연맹(KOVO)이 리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2027-2028시즌부터 남녀부 모두 선수 보유 및 출전 인원이 확대되며, 연봉 체계와 교체 규정도 새롭게 정립됩니다. 이와 함께 연맹을 이끌 신임 사무총장과 운영본부장이 선임되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1. 남녀부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제도 변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수 보유 인원의 확대입니다. 남자부는 2027-2028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2명과 아시아쿼터 선수 1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외국인 선수 1명과 아시아쿼터 1명 체제였으나, 이제는 세 선수 모두 경기 출전이 가능해져 구단의 전력 구성 방식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외국인 선수의 연봉은 실력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순위 선수는 1년 차 40만 달러, 2년 차 55만 달러를 받고 2순위 선수는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 또한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로 인상됩니다.

여자부 역시 아시아쿼터 선수 보유 인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 1명과 아시아쿼터 선수 2명을 합쳐 총 3명의 선수가 동시에 코트에서 뛸 수 있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은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이상 17만 달러로 운영됩니다.

2. 선수 교체 규정 및 운영 유연성 강화

연맹은 리그의 활력을 유지하고 전력 보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체 규정을 개선했습니다. 2026-2027시즌부터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의 교체는 정규리그 5라운드까지 가능하도록 허용됩니다. 이는 이른바 '봄 배구' 시기에 팀들이 전력을 적절히 조절하거나 보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예외 규정도 마련되었습니다. 선수가 연맹 커미션닥터로부터 8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6라운드 이후에도 교체가 가능하도록 하여 선수 보호와 팀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도모했습니다.

3. 신임 임원 선임 및 신규 구단 확정

연맹의 운영을 책임질 주요 인사가 새롭게 결정되었습니다.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방송 전문가인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가 선출되었습니다. MBC와 SBS를 거친 방송 전문가로서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합니다. 신임 운영본부장에는 삼성화재 선수 출신이자 여러 팀의 감독을 역임한 김상우 전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김 본부장은 리그 운영과 구단 간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본부장의 임기는 1년이며, 필요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가입 승인을 받은 신규 회원 구단의 명칭이 SOOP SOOPers(숲 수퍼스)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리

한국배구연맹은 외국인 선수 확대와 아시아쿼터 개편이라는 승부수를 통해 V리그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선수 보유 인원 확대와 연봉 체계 정비, 교체 규정의 유연화는 리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전문성을 갖춘 신임 임원진의 합류와 신규 구단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향후 V리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역동적인 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네이버남자부 외국인 2명 시대 열린다…V리그 대변화, 김상우 운영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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