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구 대법관 임기 만료와 후임 선출 절차
핵심 요약
오는 9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법원은 후임 후보군 28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인선은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제청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어, 두 대법관의 후임 인선이 동시에 조율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1. 후임 후보자 명단과 구성 현황
대법원은 내외부로부터 천거받은 87명의 대상자 중 심사에 동의한 28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중 27명은 현직 법관이며, 나머지 1명은 판사 출신인 하명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입니다. 이번 후보군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급과 각급 법원장급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여성 후보는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와 임해지 대구가정법원장 등 총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후임 선출을 위해 구성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박은정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당연직 위원과 비당연직 위원으로 운영됩니다. 위원회는 공개된 후보자들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대법원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후보자들의 학력,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이후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제청 인원의 3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게 됩니다.
3. 주요 인물 및 인선 과정의 특이점
이번 명단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된 법관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기환송심 재판장이었던 이재권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선거법 2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정재오 서울고법 판사가 심사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지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후보군 중 한 명이었던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이번 명단에도 다시 이름을 올려, 기존 인선이 멈춘 상태에서 새로운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후보 중복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4. 향후 임명 절차와 전망
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군을 추천하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중 적임자를 선정하여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하게 됩니다. 이후 국회의 동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는 과정을 밟습니다. 현재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인선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대법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명의 후임 인선이 함께 조율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정리
이흥구 대법관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후임 선출 과정은 대법관 구성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28명의 후보군에 대한 국민적 의견 수렴과 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기존의 미결된 대법관 인선 문제와 맞물려 있어, 향후 대법원의 인적 구성이 어떻게 재편될지가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입니다.
출처
- 네이버—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 28명 공개…노태악 후임 공백은 계속[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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