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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안내

핵심 요약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인간선언(Homo duduri)'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사유의 가치를 탐구합니다. 특히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맞이하며,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포함한 세계적인 작가들과 다채로운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독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상세 내용

1. AI 시대의 인간을 묻다: 주제 '호모 두두리'

올해 도서전의 핵심 화두는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입니다. 주제인 '호모 두두리'는 한국 옛 문헌 속 신화적 존재이자 대장장이를 뜻하는 '두두리'에서 착안했습니다. 이는 AI가 제시하는 정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사유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특히 이번 주제문은 소설가 김연수가 생성형 AI 모델인 '클로드 소네트 4.6' 및 '제미나이3'와 공동으로 작성하여, 기술과 인간의 협업이라는 도서전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한정판 기획 도서 『인간선언: Homo duduri』도 특별 판매됩니다.

2. 프랑스 문학과 문화의 향연: 주빈국 프로그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를 읽다'라는 주제로 프랑스 문학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프랑스관에서는 소설, 시, 철학,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물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참여하여 신간 사인회를 진행합니다.

단순한 도서 소개를 넘어 프랑스의 미식 문화공공 정책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미식 저널리스트의 강연과 해산물 제품을 경험하는 워크숍이 마련되며, AI 시대의 저작권과 윤리, 그리고 독서 권장을 위한 한·불 전문가들의 국제 세미나도 열려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3.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기획 전시

이번 도서전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각 분야의 아이콘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해외 작가로는 타이완의 천쓰홍과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박지선, 권오경 등이 참여하여 독자들과 대담을 나눕니다. 국내에서는 은희경, 김애란 등 대표 소설가들의 주제 강연과 더불어 뇌과학자 장동선, 뮤지션 선우정아, 배우 김신록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 프로그램 또한 풍성합니다. 도서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간 10종을 소개하는 '여름, 첫 책'과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덜 알려진 명작을 재조명하는 '아깝다, 이 책' 전시가 눈길을 끕니다. 또한, 한국 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BBK)' 선정작 40종 특별전과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김구 특별전' 등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립니다.

정리

2026 서울국제도서전은 단순한 도서 판매 행사를 넘어, 급변하는 기술 시대 속에서 인간의 본질과 사유의 힘을 성찰하는 지적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AI라는 현대적 화두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작가, 출판사, 그리고 독자가 함께 소통하며 책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네이버서울국제도서전 24일 개막…사유의 가치 묻는다
  • 네이버2026 서울국제도서전 24일 개막, 베르베르·천쓰홍 등 라인업 눈길
  • 네이버[도서전 미리보기] 한불 수교 140년…프랑스를 읽고, 먹고, AI로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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