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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입시 경쟁률 분석

핵심 요약

최근 고려대학교의 입시 경쟁률은 수시와 정시 전형에 따라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시 모집에서는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쟁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고려대만 소폭 상승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시 모집에서는 다군에 신설된 학부대학이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흡수하며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등 대기업 계약학과와 논술 전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두드러집니다.

상세 내용

1. 수시 모집의 흐름과 전형별 특징

수시 모집에서 고려대의 전체 경쟁률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다른 주요 대학들과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쟁률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달리, 고려대는 지원자 수가 늘어나며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대 경쟁률은 전년보다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여러 변수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논술 전형은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경영대학 논술전형은 198.33대 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며, 자유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 등 주요 학과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재학생 감소로 인해 교과나 학생부 위주 전형은 다소 주춤한 반면, N수생 유입이 늘어나면서 논술 전형이 치열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2. 반도체 계약학과의 폭발적 성장

취업 보장과 실리적인 혜택을 중시하는 수험생들의 성향이 반영되어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모집 인원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전년 대비 21.1%나 증가하며 경쟁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학업우수전형과 계열적합전형 모두에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 사이에서 '이름값'보다 '확실한 미래'를 선택하는 실리주의적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려대 내에서도 차세대통신학과나 현대자동차와 연계된 스마트모빌리티학부 등 기업 협약 학과들이 탄탄한 경쟁률을 유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3. 정시 모집과 다군 학부대학 신설 효과

정시 모집에서는 고려대가 보여준 전략적 변화가 경쟁률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고려대는 올해 다군에 학부대학을 신설하여 모집을 진행했는데, 이것이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을 끌어들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기존에 다군에 지원할 만한 매력적인 대학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고려대의 학부대학 신설은 수험생들의 선택지를 넓혀주었습니다. 특히 다군 일반전형은 69.56대 1, 교과우수전형은 35.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정시 경쟁률을 견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려대는 정시 모집에서 전년보다 훨씬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며 안정적인 입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리

고려대학교의 입시 결과는 수험생들의 변화된 가치관과 대학의 전략적 대응이 맞물린 결과로 요약됩니다. 수시에서는 논술 전형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실리적인 지원이 몰렸고, 정시에서는 다군 학부대학 신설을 통해 최상위권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했습니다. 의대 경쟁률의 하락과 계약학과의 상승이라는 대조적인 흐름 속에서도 고려대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입시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SKY 수시 지원자 3362명 감소… 의대 경쟁률 일제히 하락
  • 네이버—서울대·연세대 수시 경쟁률 나란히 하락…의대도 일제히 떨어져
  • 네이버—서울대·연세대 수시 경쟁률 낮아져…"안정 지원 경향"
  • 네이버—'취업 불패'… 2026 정시, 대기업 계약학과 38.7% '역대급 폭증'
  • 네이버—의느님 열풍에 정시 무릎꿇은 SKY…‘다군’ 학부 신설에 ‘K’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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