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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의 뺑소니 및 음주 측정 방해 의혹 사건

핵심 요약

배우 이재룡이 서울 강남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와 사고 후 추가로 술을 마셔 음주 측정을 방해하려 한 이른바 '술타기'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초 10월로 예정되었던 첫 공판은 변호인 측의 신청에 따라 11월 13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현재 이재룡은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상세 내용

1. 사고 발생 경위와 혐의 내용

이재룡은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로 인해 약 300만 원 상당의 시설물 파손이 발생했으나, 그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술타기 수법' 의혹과 음주 측정 방해

사고 직후 이재룡의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사고 발생 약 20분 뒤인 밤 11시 23분경 인근 식당을 찾아 약 50분 동안 소주를 추가로 마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후 약 3시간 뒤 지인의 집에서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재룡이 사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술을 더 마시는 '술타기 수법'을 사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음주 측정 방해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3. 검찰의 기소 범위와 위드마크 공식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포함해 사건을 송치했으나, 검찰은 기소 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했습니다. 이는 '위드마크 공식'(신체 조건과 음주량 등을 고려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산하는 기법)을 통해 사고 당시의 수치를 계산해 보았으나, 처벌 기준인 0.03% 이상이었음을 명확히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는 유효하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4. 과거 전력과 진술 번복

이재룡은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습니다. 2003년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으며, 2019년에는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하여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그는 초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이후 "소주 4잔을 마시고 운전했다"며 진술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리

배우 이재룡은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한 혐의와 더불어, 증거 인멸을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셨다는 의혹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는 입증 문제로 기소에서 제외되었으나,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에 대한 법적 책임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된 첫 공판이 열리는 11월 13일, 법정에서 그의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다툼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 네이버—'뺑소니 후 술타기 의혹' 배우 이재룡, 첫 공판 11월13일로 연기
  • 네이버—"음주 뺑소니 이후 또 소주 마셔" 이재룡, 뻔뻔한 '술타기' 혐의…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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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이재룡, '사고 후 미조치·음주 측정 방해' 첫 재판 11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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